(6) 새로운 시각, 자신을 믿자, 이익보다 중요한 것, 기회

2021-05-24 hit count image

[독중감]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의 "인기 소프트웨어의 왕", & "쇼 타임"를 읽으면서 얻은 새로운 시각, 자신을 믿자, 이익보다 중요한 것, 기회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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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포스트는 시리즈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워즈 위드 프렌즈

이 책의 “인기 소프트웨어의 왕”이라는 챕터에서 폴 베트너(Paul Pettner)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폴 베트너는 오큘러스 리프트가 킥스타터를 시작하였을 때, 최대 후원금인 5,000 달러를 낸 사람중 한 명이다. 이 후원은 오큘러스 사무실 방문, 개발팀과 하루를 같이 보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폴 베트너는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려는 노력도 지원하고, 이 팀을 만나서 교류할 기회도 얻고 싶었다.

이 챕터에서는 이렇게 폴 베트너의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폶 베트너는 “워즈 위드 프렌즈”라는 게임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이 사람의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배울점이 있다.

인플루언서, 새로운 시각과 뛰어난 제품

폴 베트너는 워즈 위드 프렌즈라는 게임을 개발한 뉴토이의 창업자이다. 폴 베트너는 동생과 함께 뉴토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함께 게임을 개발한다. 폴 베트너의 게임 회사도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다. 그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면서 성공하게 된 것이다.

“워즈 위드 프렌즈”는 “체스 위드 프렌즈”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잘 진행되었다. 하지만 마케팅 자금이 없는 무명 게시자의 경우,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게임 판매가 불리했다. (중략) 폴 베트너는 자기 동생을 실망시킬 것 같았다. 냉정하게, 그는 이제 패배를 인정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게임들을 (지금 사용자 유지율이 거의 60%에 달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냥 기억 속으로 사라지게 할 수 있겠는가?

폴 베트너는 위에 내용처럼 사용자 유지율이 60%가 넘는 대단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사업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힘든 상황이 단 한 사람때문에 180도 바뀌게 된다.

Words With Friends is the new Twitter(워즈 위드 프렌즈는 새로운 트위터이다.)

이 한마디가 폴 베트너의 삶을 영원히 바꿔놓는다. 이 한마디 말을 한 사람은 인기스타 존 메이어(John Mayer)였다. 이 한마디로 인해, 워즈 위드 프렌즈의 설치율은 평소의 50배가 되었고, 초반의 인기에 신기하리만큼 높은 사용자 유지율이 더해지면서, 향후 몇년 동안 애플 매출 순위의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2010년, 워즈 위드 프렌즈는 160만명이 매일 게임에 접속했으며, 평균 게임 시간은 한시간이 넘었다.

그 이후, 디즈니와 일렉트로닉 아츠 등, 일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이 게임에 관심을 가졌고, 폴 베트너는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새로운 시각

나는 이 이야기에서 존 메이어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는 워즈 위드 프렌즈를라는 단순한 게임을 새로운 트위터라고 보았다. 이는 이 게임을 개발한 것과는 전혀 다른 목적/역할이였으며, 게임 개발사는 가질 수 없는 새로운 시각이였다. 아마 사용자는 물론 게임을 플레이 했겠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이 게임을 트위터와 같이 SNS처럼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이 게임이 60%라는 유지율을 달성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마 게임이라는 마켓에 계속 집중하였다면, 폴 베트너가 이야기 했듯이, 패배를 인정해야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시각인 트위터(SNS)로써의 역할로 피벗 아닌 피벗이 되면서 그들은 성공했다. 즉, 게임이라는 마켓보다는 SNS라는 마켓에 조금 더 핏(Fit)했던 것이다. 이렇듯 자신들의 제품이 맞는 마켓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이 마켓을 찾기 위한 노력과 그를 위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폴 베트너는 존 메이시라는 인플루언서를 만나지 않았다면, 역시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전 블로그인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2) - 인맥, 인플루언서, 팀, 홍보의 중요성에서도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폴 베트너와 같은 다른 사례에서도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난 제품이다. 워즈 위드 프렌즈는 유명해지기 전부터 사용자 유지율이 60%가 넘는 게임이였다. 그만큼 게임의 완성도와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제품이 없었다면, 존 메이시와 같은 인플루언서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만나서 유명해졌더라고, 사용자를 유지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나는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는 언젠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단지 그 성공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정말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뛰어나다면, 최대한 오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해서, 버티고 또 버텨보자. 언젠가 빛을 보는 날이 올 것이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폴 베트너의 워즈 위드 프렌즈를 살펴 보았다. 오큘러스의 뛰어난 제품에 관해서 얻은 인사이트도 이전 블로그에 작성해 두었으므로,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분들은 아래에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남이 하는 말보다, 자기 자신을 믿자

폴 베트너도 여느 성공한 스타트업이라면 필연적으로 직면하는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다른 회사에 팔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이 계속 유지할 것인가?. 창업가라면 이 질문에 엄청난 고뇌에 빠지게 된다. 자기의 분신과도 같은 제품/서비스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맡길 것인가, 아니면 죽을 때까지, 이 분신을 키워나갈 것인가…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폴 베트너도 같은 상황에 빠져있었다. 폴 베트너는 계속 독립적으로 남아 있길 원했고, 그의 동생인 데이비드는 스튜디오를 파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 그들은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지만, 둘 다 인수를 원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렇게 해서, 가장 공격적으로 인수를 제안한 기업인 징가(Zynga)를 만나게 된다.

  • 징가: 이 일을 성사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 데이비드 베트너: (저도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는 침묵했고, 폴이 말을 하도록 놔두었다.
  • 폴 베트너: 여기까지 우리를 오게 하셨으니, 분명히 생각하신 게 있을 텐데요.

징가는 그들에게 2천만 달러(약 230억원)를 제안하였다.

위에 대화에서 폴 베트너는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카드를 보여주지 않고, 상대방의 카드를 먼저 확인하는 능숙함을 보였다. 우리도 무언가 협상을 해야할 때가 온다면, 항상 내 패를 보여주기 전에, 상대방의 패를 먼저 확인하자.

“2천만 달러요” 폴 베트너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되물었다. 그 정도의 돈이라면 그의 가족에게 온갖 좋은 것을 모두 해줄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이었다. 하지만 회의실을 둘러보자, 그는 이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미 전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그런데 왜 이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걸까? 그는 징가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주셨서 고맙다고 인사한 다음 별안간 회의를 끝냈다.

그렇게 베트너 형제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회사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이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징가의 간부들은 그들을 길까지 따라 나와 이야기를 계속했다. 워즈 위드 프렌즈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며, 징가의 사람들이 얼마나 그 게임을 가지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였다.

  • 징가: 이러시면 안되죠!
  • 폴 베트너: 글쎄요, 방금 제안하신 금액은 모욕적이었습니다. 당신도 그 금액이 모욕적이란 것을 아시잖아요. 여기까지 나오신 이유가 뭡니까?
  • 징가: 그건 우리 뜻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요? 얼마를 원하시는지 말씀해 주실래요?
  • 폴 베트너: 2억 달러요
  • 징가: 이봐요?
  • 폴 베트너: 저도 2얼 달러가 말도 안 된다는 건 압니다. 전 여기 허세를 부리러 온 게 아니에요. 분명한 사실은, 저는 우리가 만든 것을 완전히 신뢰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우리 회사를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만큼 말도 안되는 것을 지불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요. 더는 말씀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어떻게 우리 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에 가장 가까울 거라 봅니다.
  • 징가: 음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연락드리죠

폴 베트너는 2천만 달러를 2억달러(약 2300억원)로 10배 뻥튀기를 한다. 어떻게 저런 자신감이 나오는 걸까? 폴 베트너는 그의 동생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도 있겠지만, 그는 자신의 분신을 믿었으며, 현재 행복했다. 아마도 그는 회사를 팔 생각이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큰 금액을 제시하면, 어떤 인수 기업도 다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징가는 1억 8천만 달러를 다시 제안한다.

하지만 폴 베트너는 매각을 망설였다. 그는 동생과 함께 개발한 이 특별한 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1억 8천만 달러도, 2억 달러도, 심지어 5억 달러라 해도 안됐다. 그에게 그들이 개발한 것은 말 그대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렇지만 베트너는 자신이 이 거래의 성사를 막는다면, 동생의 꿈을 희생하게 되는 꼴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해서 2010년 12월 2일, 징가는 뉴토이를 정식으로 인수하게 되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팔것인가 말것인가? 먼저…이런 행복한 고민이 올 때가 오면 좋겠다. 이 질문의 대답은 그 때가 오면 다시 듣도록 하자. 지금은 꿈같은 미래는 잠시 접어두고, 현재의 집중하도록 하자.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팔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함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나약하게,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탐욕스럽게,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극도로 이상주의적인 사람으로 보일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항상 지니고 있는 철학, 그의 행동을 터무니없는 방향으로 이끈 철학은, 인생은 짦으므로 단 한 순간도 남들이 하는 말 때문에 무언가를 하느라 낭비해선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저 자신의 마음이 말하는 것을 따르고, 살아있는 동안 자신이 가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my way

당신은 당신의 인생의 철학이 있는가?(나는 아직 없다…) 당신은 아직도 부모님의 말에, 친구의 말에, 직장 상사에 말에, 유명한 강사나 책에서 하는 말에 의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지는 않은가? 인생은 짧다. 그러니 남들이 하는 말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좀 더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폴 베트너의 이야기를 하면서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요즘 세대의 “슈퍼마리오”는 어디에 있는가? “소닉 더 헤지혹”은? 멋진 모험을 하는 “봉크”는? 아마 베트너는 이야기와 캐릭터, 기계 장치가 속도와 그래픽, 폭파보다 더 중요했던 시절을 향수에 젖어 그리워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을 가진 사람은 그 혼자가 아닐 가능성도 있었다. 즉, 평범한 게이머들을 잊은 오늘날의 거대 기업이 옛 시절의 경이로움과 미래 기술로 오늘날의 사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누군가를 위해 문을 열어두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나는 이 대목에서 뜨끔하였다. 지금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를 열고 게임 카테고리를 가서 확인해 보자. 흔히 우리가 말하는 양산형 게임말고, 정말 게임성을 가진 게임을 찾아 볼 수 있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속도와 그래픽, 폭파보다 더 중요했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는 너무 이익만을 생각해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잊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 중요한 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할 것이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문제에 빠지게 된다. 아니, 이 문제도 잊혀진거 같다. 그냥 치킨이 맛있으니깐, 닭만 찍어내고 있는거 같다.

이 이야기는 게임이라는 카테고리에만 해당하는 것 같지 않다. 주의를 둘러보면, 무수한 카페, 무수한 치킨집들이 보인다. 너도나도 할것없이 양산형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서비스만 보더라도, 어떤 회사가 이 서비스로 투자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어느새 카피켓들이 판치기 시작한다.

정말 이게 맞는 것인가? 이게 사업을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망하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돈이 양산형 사업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양산형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사업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밑에서 일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되돌아 보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도 이제는 조금 멈춰서서, 잊혀진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이지 않을까?

기회는 존재한다

요즘은 정말 없는게 없는 시대이다. 뭔가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조금 검색해보면 그에 관한 솔루션들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 대답을 오큘러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다음은 오큘러스의 발표 무대에 한 장면이다.

애브라시: 저는 처음에 AR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AR은 완전히 성공만 하면 정말 모든 것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상현실이 현재 이 정도 수준에 와있다는 것을 조금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존과 팔머는 제가 서둘러 더 열심히 생각할 수 있게 도왔구요…이제 시작된 겁니다. (중략) 사회자: 만약 그것이 진짜라면 왜 지금인가요? VR은 1960년대부터 논의 됐는데요. 왜 지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기회를 열어준 것일까요? 팔머 럭키: 존이 말했듯…이유는 아주 단순해요. (중략) 그러한 일을 실제로 일어나게 하는 것은 저나 오큘러스나 다른 VR 회사가 아닌 휴대폰 산업이나 게임의 모션 컨트롤러 같은 훨씬 더 크고 거대한 시장이죠. 존 카맥: 이 일은 5년전에 일어날 수도 있었어요. 당시 디스플레이도 있었고,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도 있었죠. 단지 이 모든 것들을 합치기로 마음먹은 누군가가 없었던 겁니다.

사실 VR이라는 기술이 새로운 기술은 아니였다. 위에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60년대부토 존재하던 개념이였고, 5년전에도 이 사업을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조건은 충분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오큘러스와 같이, 팔머 럭키와 같이 이 모든 것들을 합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없었다.

이 세상에는 이미 모든 것이 거의 다 존재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이 없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새로운 것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집도 있고, 민박이라는 시스템도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에어비앤비같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자동차도 있고, 카풀이라는 개념도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우버와 같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자동차 회사 포드를 만든 헨리 포드의 너무도 유명한 말을 조금 인용하면,

만약 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다면 그들은 조금 더 빠른 말과 마차라고 답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주변에 있는 것에 만족하고, 그것보다 조금 나은 것을 바라고 있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이다. 나쁘다는게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비즈니스를 하길 원한다면,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다시 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보다 빠른 말과 마차가 제공하려는 것인지, 말과 마차를 대체하는 걸 제공하려는 건지에 대해서 말이다. 빠른 말과 마차를 제공한다면, 이미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발은 넣는 것이고, 대체품을 제공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기회는 언제나 존재하고 어디에나 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없을 뿐이다. 나무에서 사과는 언제나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오직 뉴턴만이 그것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생각해 냈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오큘러스와 페이스북 그리고 가상현실을 휩쓴 혁명, 커넥팅

인사이트

  • 입소문은 어떤 광고 효과보다 뛰어나다. 내가 말하는 입소문은 돈을 주고 사는 입소문이 아니라, 사용자가 정말로 만족해서 자발적으로 SNS에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 성공에는 타이밍이 있다.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더라고 그 타이밍을 만나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타이밍이 언제올 지 모른다. 그러므로 최대한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를 오래 지속적으로 유지해야한다.
  • 인생은 짧다. 그러니 남들이 하는 말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좀 더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때문에,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그 중요한 것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 기회는 언제나 존재하고 있다. 단지 우리가 그 기회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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