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해킹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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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현재 나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고, 창업을 한 적도 있다. 현재는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자이다 보니,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지만, 언제나 제작한 서비스의 사용자가 늘지 않아 늘 고민이였다.

이 때,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작은 스타트업에서, 개인 프로젝트에서 리소스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큰 해답을 준 책이다.

(1) 그로스 해커란,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 한정적인 자원 활용, 마케팅 전략

여러분도 만약,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거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면, 한정적인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 책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나는 안 팔릴 제품을 마케팅으로 팔리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이라는 말이 제일 크게 와닿았다. 개발자이기 때문에 더 크게 와닿았을 수 있다. 일단, 잘 만든 제품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사용자는 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만든 서비스에 광고를 태우고 있지만, 사용자가 늘지 않는다면, 제품을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용자가 늘지 않는다면, 제품을 점검하고, PMF(Product Market Fit)을 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는 피벗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라고 했지만, 이것이 최선의 해결책일 수 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안 팔릴 제품을 마케팅으로 팔리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러분의 제품/서비스가 팔릴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 후, 마케팅을 해야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다.

또한 단순히 아무에게나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 줄 사람들에게 마케팅을 해야 한다. 길을 걷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우리 서비스를 써주세요”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서비스의 타켓 유저들이 있는 커뮤니티, 있을만한 곳에 가서 그 사람들에게 “우리 서비스를 써주세요”라고 해야하는 것이다.

(5)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 그로스 해킹 방법, 기술적인 역량, 브랜딩보다는 유저 확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중요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고객을 끌고 오는데 정신이 팔려, 현재 서비스의 사용자에 대한 관심을 낮추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8) 유지와 최적화, 고객을 확보하는 모든 행위가 마케팅이다, 그로스 해커와 그로스 해킹

기존 고객은 우리 서비스를 이미 사용한 사용자들이다. 우리가 마케팅을 해서 데리고 오려는 사람들은, 우리 서비스를 사용할지 말지 아직 알 수가 없다. 그럼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지 말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돈을 쓰는 것보다,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돈을 쓰는 것이 더 합리적인게 아닐까?

또한, 기존 고객이 재구매할 확률이 높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존 사용자를 유지하고 만족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로스 해킹에서 중요한 것은 제품인 것 같다. 일단 팔릴만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이 제품에 마케팅 요소를 추가하여,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마케팅 군단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6) 공유하기 쉬운가, 구전 효과의 핵심 요소, 제품 자체에서 구전 효과가 나와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하고, 공유할 이유를 주어야 한다. 공유할 이유는 보상일 수도 있고, 뛰어난 아하 포인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매혹되어 있어야 하고, 깊게 빠져있어야 한다. 말 그대로, 서비스 사용자들이 당신의 서비스의 팬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여러분 대신 여러분의 서비스를 스스로 알리고 다닐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