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요일] 육아

아내는 오늘의 나들이를 위해, 아침부터 도시락을 만들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청소를 했다. 이런 날에도 아내가 모든 것을 준비하는 아내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이 감사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아들의 행동이 점점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유심히 관찰하면 결국 내 잘못에서 비롯된 것 같다. 우선 반성을 하고 어떻게 고쳐나갈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겠다.

무언가를 열심히 생각하면 그것에 관해서 뇌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것들이 더 눈에 띄고, 그동안의 지식과 새로운 지식들도 그에 관련 지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국, 그것을 더욱 잘하게 되거나, 문제가 풀리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 생각의 힘은 이처럼 대단하다. 나도 이 생각의 힘을 최대한 이용해 봐야겠다. SNS와 가이 나의 주의를 뺏어가는 활동을 줄이고, 어떤 특정 문제나 하고 싶은 일, 목표를 더욱 많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는 아직 몰입해야하는 것을 찾지 못 한 것 같다. 뭘 하고 싶은 것일까?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겠다. 뭔가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 뭔가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뭔가에 빠지고 몰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많이 경험해 봐야하는 것 같다. 시간이 날때마다, 이런 저럭 것들을 시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