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요일] 자신의 내면 탐구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이다. 보통은 이런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으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할 수 없다. 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성장도 중요시 해야한다. 내면의 성장을 위해 계속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만년필에 입문해보려고 한다. 매일 회고를 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좀 더 좋은 경험을 추가해 보려고 한다.

오늘 행복했던 순간은 아내와 술을 한잔하면서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할 때였다. 별로 의미없는 대화도 아내와 함께 하면 즐겁다. 술을 마실때 말고도 아내와 대화를 많이 하도록 해야겠다.

생산적인 루틴(청소, 개발, 운동 등)을 할때는 기분이 좋아진다. 뭔가 체계적으로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진다. 하루에 해야할 당연한 일들을 루틴으로 만들어서 아무 생각없이 그때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

부처와 예수와 같은 내면을 가지고 싶다. 얼마나 자기 성찰을 하면,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어디선가 본 부처의 일화가 떠오른다. 어떤 사람이 선물을 주려할때, 선물을 받지 않으면 그 선물은 가져온 사람의 것이 된다. 화도 마찬가지로 내가 받지 않으면 그 화는 그화를 가져온 사람의 것이 된다. 이런 내면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