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목요일] 아웃풋

날이 풀리면서 일찍 일어나기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 어제도 잠을 설쳐서 피곤할 것 같아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았다. 해야할 목표 의식이 있어서인지, 적응을 해서인지, 단순히 날씨가 좋아서인지 원인은 모르겠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서 계속 습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 하루도 집중하여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하루를 계획대로 보내지는 못 했다. 계획 세우기 방법을 변경할지, 집중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스위칭을 할지에 대해서 조금 고민해 봐야겠다.

오늘 행복했던 순간은 아들이 방학이여서 점심을 함께 먹고 잠깐이지만 함께 붙어서 소파에 앉아 있을때였다. 특별히 함께 무엇을 한 것은 아니지만, 함께 붙어있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었다.

오늘 행복했던 순간을 적는 것처럼, 오늘 하루 또는 지금 이 순간 생각 나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말을 하거나 글을 적을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나는 이것이 그동안 머리에 입력한 내용들을 통해 아웃풋을 내는 행위로, 이 행위를 통해 그동안 입력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나만의 생각, 철학 등을 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낟. 많이 보고, 읽고, 느끼고, 경헌한 것들을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것을 통해 나만의 생각, 견해, 철학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