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화요일] 나만의 스케줄 지키기

회사에서는 스케줄을 작성하고 해당 스케줄을 지키기 위해 야근도 하고, 주말 출근도 한다. 근데, 내 꿈을 위한 스케줄은 회사 업무에 비해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하거나 좀 늦어져도 천천히 가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스케줄과 목표를 잡고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는 목표한 바를 이루고 있다. 목표과 구체적이고 매일 해야하는 일이 정해지면 좀 더 몰입할 수 있음을 배웠다. 구체적으로 목표와 수치를 정할 수 있고 이를 일일 단위로 나눌 수 있다면 일일 단위 목표 레벨로 만드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오늘은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와이프에게 전해 들었다.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단편적인 이야기로만으로는 이것이 진짜 문제인지 단순한 에피소드인지도 파악할 수 없었다. 다만 걱정이 되서 아들과 진지한 대화를 요청하고 대화를 시도했다. 전혀 진지하지는 않았지만, 조금은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했다. 아마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지만 아들이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들은 크게 걱정하지도 않았고, 긍정적인 마인드여서 큰 타격은 없어 보여 안심했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또는 사회인이 되어쓸때도 동일하게 타격감이 없을지 반대로 타격이 큰 경우 무너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 밤이다. 아들이 이 고비 또한 무사히 건널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