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7 금요일] 노동자의 생각

목표

매년 새로운 서비스 개발하기

이번 주 할일

회사

코드 리뷰 자동화
디자인 센터 연계
리뷰
코어 개발

개인

운동
루틴

오늘 꼭 해야할 일

루틴
유연성 운동

회고 (GPKT)

Good
- GL이 개발 스케줄을 지키기 위해 리뷰 회으를 소집하고 코드 작성과 리뷰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전부 다 끝내지 못 했지만 이런 자리를 만들지 않았다면 이정도도 못 끝냇을 것이다. 나도 최선을 다해 리뷰를 했고 시간때문에 타협한 부분도 있지만 추후 수정을 할 수 있도록 티켓을 만들어 두었다. 오랜만에 팀원들과 함께 난관은 헤쳐나가는 시간이 되었다.
- 이런 바쁜 업무중에도 목표를 위한 일과와 루틴들은 모두 수행했다. 업무도 중요하지만, 내 목표, 내 꿈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 또한 중요함으로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둘 다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Problem
- 이런 난관이 발생하는 것은 역시 스케줄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다. 모두가 익숙하지 않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동시에 이전 프레임워크로 개발된 프로젝트도 함께 개발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이번에 이런 상황을 통해 잘 배웠으니 다음부터는 시간내에 끝낼 수 있도록 스크럼을 진행하도록 유도해야겠다.

오늘도 정신없이 하루가 흘러갔다. 업무에 집중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았다. 이전 회사에서는 이런 날이 별로 없고 여유로운 날들이 많았다. 이때, 개인적인 개발을 많이 했다. 금전적인 부분과 개인적인 시간을 생각하면 이전 회사가 훨신 좋지만, 커리어와 내 성장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서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하고 개발도 많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혼자서 진행한 것이다. 물론 이때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지만 단체 생활을 통해서만 기를 수 잇는 스킬은 전혀 성장하지 못 했다고 생각하낟. 지금은 너무 바쁘지만, 멤버를 리드하고 기술을 리드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하고 있다. 조금만 덜 바쁘면 완벽할 것 같다. 현재에서 후회없이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자.

최근 이런 생각들이 노동자의 생각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자기 개발, 단체 생활, 일의 즐거움들이 자본가들의 주입된 사상은 아닌가라는 무서운 생각이 든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없으면 회사는 돌아가지 않고, 내가 내는 가치보다 저렴한 임금으로 일을 시킬 수 없으니, 그럴듯한 말과 생각들로 세뇌시킨 것은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 말이다. 뭐가 정답인지는 알 수 없다. 이런 무서운 생각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괜히 열정 페이라는 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너무 노동자스러운 행동과 생각을 조금은 경계하는, 그리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