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화요일] 느낀 점을 느낀 순간 적자.

오늘은 회고 스타일을 변경해 보았다. 그날 있었던 일을 매일 저녁 되돌아 보면서 회고를 했지만, 그날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지 못할 뿐더러, 순간 순간 느끼는 감정들을 놓치곤 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느낀 감정을 그 순간 GPKT와 함께 작성해 보았다. 장점은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잊기전에 작성할 수 있다는 것과 저녁의 회고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단점은 그날에 있었던 일을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 둘(그날 느꼈던 것을 바로 적는 것, 저녁에 깊게 하루를 되돌아 보는 것)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좀 더 생산성 있는 회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멤버들과 브랜치 전략, Promise 처리 문제에 관해 긴 시간 논의를 했다. 좋은 결과를 도출했기에 유익한 시간이였다. 오랜만에 머리도 많이 사용했다. 다만, 이 시간이 길어져서 낮잠 일과를 수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저녁 시간인 지금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오늘은 아이와 함께 먼저 잠을 자게 되었다. 저녁 루틴을 수행할 수 없게 되었지만,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오늘은 같은 팀 멤버들에게 내가 가치를 낼 수 있는 일을 공유했다. 역시 모두 느끼고 있던 문제점이이기에 반대 의견은 없었다. 이 공유 문서를 좀 더 수정해서 내일은 디자인 팀에 공유를 해야겠다. 이후에는 상세한 계획을 세우고 이 계획을 강화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