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회고]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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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9일] 자신에 인생에도 OKR을 적용할 수 있을까? KPI를 설정하고 진행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한 인생 회고, 오늘 하루를 회고해 본다.

목표

내 목표는 달성 가능한가?

나의 목표는 40대 은퇴하기이다. 더 정확히는 말하면 앱, 블로그 등 디지털의 힘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기이다. 이 목표를 달성 지표는 다음과 같다.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표로 타당한가?

  • 6년 후 300만원 달성 (달성률: 50만원 / 300만원 = 16%)
  • 정기 구독 이용자 2000명 달성 (달성률: 7(Android) + 7(iOS) / 2000 = 0.7%)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은 타당한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다.

  • 새로운 앱을 개발하여 수익을 만든다.
  • 현재 앱을 개선하여 수익을 만든다.
  • 블로그를 작성하여 수익을 만든다.
  • 책을 집필하여 수익을 만든다.
  • 쿠팡 파트너스로 수익을 만든다.
  • 자동화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알아본다.(Shope / 크몽, 탈일 전자책 / 쿠팡 파트너)

꼭 지켜야 할 일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가?

인생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래에 사항들을 지키지 않으면서 달성하는 목표에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다음에 내용들을 반드시 지키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 가족과의 시간
  • 회사 업무
  • 기존 서비스의 질

오늘 계획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해 집중할 수 있는가?

  • 회사 업무
  • 영감에 대한 블로그 작성
  • 책 집필
  • 새로운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매일 할일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에 적합한 할일인가?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할 일을 정리한다.

  • 1일 계획 검토
  • 단어 예문 만들기
  • 리액트 책 집필
  • 운동 (스쿼드 / 팔굽혀 펴기 / 윗몸 일으키기)
  • 새로운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 매일 인생 회고

매주 할 일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에 적합한 할일인가?

매주 반복적으로 해야할 일을 정리한다.

  • 개발 블로그 번역
  • 기존 앱 신규 기능
  • 영감에 대한 블로그 작성
  • 개발 블로그 작성
  • 일요일: 1주일 인생 회고

이번주에 할 일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에 적합한 할일인가?

이번주에만 할 특별한 일을 정리한다.

  • 앱 배포
  • GitHub의 Fastlane actions 사용해 보기 좋지 않으므로 다음으로 넘기는 버튼도 추가

다음주에 할 일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에 적합한 할일인가?

  • 앱 배포
  • 맥 애플리케이션 대응

다음주에 해야할 특별한 일을 정리한다.

회고

오늘은 무엇에 감사했는가?

오늘은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음에 감사한다. 돈이 됐든 시간적 여유가 됐든, 부족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 수 있음에 감사한다. 무엇가 부족해지면, 불편해지는 것도 있지만, 올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 같다. 절박하고 급박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띄어난 사람이라도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부족함없는 환경에 살고 있음에 감사한다.

나는 오늘 최선을 다했는가?

오늘도 모든 할일을 끝냈다. 이렇게 매일 할일을 끝내고 있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냐는 물음에는 그렇다라고 대답하기가 어렵다. 나는 이렇게 매일 할일을 끝내면서도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아마도 정말 미친듯이 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으니깐 이런 잡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미친듯이 치열하게 하루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이렇게 미친듯이 치열하게 하루를 보내면서 열심히 살아도 남는게 뭐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태어날때도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고, 죽을 때도 아무것도 가지고 돌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 할까? 뇌가 죽음을 잊기 위해 우리에게 무언가 열심히 하라고 떠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잡생각이 든다.

오늘은 새로운 책에 대한 영감 블로그를 작성하였다. 벌써 수요일이니깐, 이번주 할일을 끝내면서 또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보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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