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프로

우리는 일과 업무에 대해서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책을 읽고, 기술을 염마하며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프로가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는 삶에 대해서는 이런 자세를 갖지 않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거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거나, 명상이나 책을 통한 지식을 쌓기 보다는 단순히 핸드폰을 열고, 게임을 하거나 SNS로 보면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

일과 업무에 대해 프로처럼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하며,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중시하며, 야근을 하지 않고, 회식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은 붙임성이 없고 자기 중심적이라고 말한다.

업무를 위해서는 할일 리스트를 만들거나 최대한 효율적으로, 많은 일들을 처리하려 노력하며, 1분이라도 아끼려 노력한다. 하지만, 회사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우리는 비효율을 추구하고 시간을 아끼지 않고 낭비하는 인간이 된다.

우리는 인생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보려고 노력해본 적이 있는가? 1분이라도 아껴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주변 사람들을 보면 너무 바빠서 새로운 것을 배울 시간이 없다고, 책을 읽은 여유가 없다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핸드폰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3시간이라고 한다. 이 3시간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이 3시간을 활용하면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모든 사람들이 3시간을 사용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 한 번 이상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당장 지금부터 핸드폰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해 보자. 뭔가 할 일이 없을 때 핸드폰으로 SNS를 보려하지 말고, 책을 읽으려 노력해 보자.

업무 이외에 하루 할일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출근할 때, 버스에서 책 읽기, 점심 먹고 영어 단어 외우기, 퇴근 시간에 취미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강좌보기, 저녁 먹고 30분 산책하기. 이런 리스트가 있으면 핸드폰 할 시간에 좀 더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일은 프로처럼 하려 노력한다. 이제는 인생도 프로처럼 살려 노력해야할 때이다.